요즘 작명소의 과장 광고로 피해를 입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2016년 1월 16일 MBC 8시 뉴스에서 이와 관련한 보도를 하였습니다.
명운당 원장이시자 작명가협회 회장님인 김기승 박사님 께서 뉴스에 출연하시어 그에 대한 논평을 하셨습니다.
아래는 그 기사입니다. 링크를 클릭하시면 뉴스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뉴스 영상/원문 보기 [클릭] http://imnews.imbc.com/replay/2016/nwdesk/article/3861058_19842.html
mbc 8시 뉴스 "작명소 말만 듣고 개명했다가" 과장광고 작명소 주의
전기영 ㅣ 기사입력 2016-01-16 20:28 ㅣ 최종수정 2016-01-17 07:23
◀ 앵커 ▶
요즘 개명, 그러니까 이름을 바꾸는 분들이 한 해 15만 명 정도 된다고 합니다.
기왕 바꾸는 이름 잘 지어야겠다.
작명소 찾는 분들도 많은데요.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전기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지난 2009년 김 모 씨는 화를 입지 않으려면 개명을 해야 한다는 무속인 백 모 씨의 말에 이름값 6백만 원을 건넸습니다.
신이 직접 내려준 이름으로 믿고 살았는데 알고 보니 무속인 백씨가 작명소에서 산 이름이었습니다.
법원은 백씨에게 피해금 전액과 위로금 2백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최근 5년간 개명을 한 사람은 한해 평균 15만 명, 하루 4백 명 이상이 이름을 바꾸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인터넷만 검색해봐도 눈길을 끄는 문구로 고객을 유혹하는 작명소들이 곳곳에 생겨나고 있습니다.
광고를 보고 실제 작명소들을 찾아가 봤습니다.
[작명가] "(일이) 풀릴 수가 없어요. 이걸로는요. 진작 고쳤어야지 이름을…."
비용은 보통 10만 원에서 30만 원 선으로 부르는 게 값.
좋은 이름이라며 작명소들에서 받은 이름 10여 개를 들고 작명협회 전문가를 찾아가 봤습니다.
성낼 노(怒)나 눈물 루(淚)자 등 부정적인 의미가 담겨있어 이름에 사용하지 않는, 즉 작명의 가장 기본 금기어인 불용한자들도 있었습니다.
[김기승/한국작명가협회 회장]
"2~3개 정도가 좋은 이름이라고 볼 수 있고 나머지는 평범하거나 별로 좋지 않은 기운을 갖고 있다…."
작명 전문가들은 특정 직업을 가질 수 있다거나 운명을 바꿀 수 있다며 비싼 값을 요구하는 작명소는 피하라고 조언합니다.
MBC뉴스 전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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